11월 3주차 제조업 소식

요즘 제조업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일상과 산업을 동시에 뒤흔드는 기술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히 자리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그 흐름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초미세 온도차로 작동하는 유연 열전 필름의 등장

출처 : 1.5도 온도차로 LED 전구 켜는 '필름 발전기' 나왔다

 

사람의 체온과 주변 공기 사이에 생기는 아주 작은 온도차만으로도 전력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열전 필름이 개발되었습니다. UNIST 연구진은 p형과 n형 이온이 각각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며 전압을 만드는 원리를 활용해, 1.5℃ 차이만으로 LED를 점등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ZTi 49.5·32.2)을 확보했습니다. 이 소재는 얇고 잘 휘어져 의류나 피부, 곡면 장비 등 다양한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더불어 1도 변화에 1.03V를 생성하고 2개월 동안 95%의 효율을 유지하는 등 실사용에 필요한 안정성도 입증되었습니다.

 

기술 코멘트

이번 성과는 초저온차 환경에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한 열전 기술의 경계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유연 고분자 기반이라는 점은 웨어러블 센서, 헬스케어 기기, 환경 모니터링 등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다만 장기 내구성과 대면적 생산 공정이 향후 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WS의 한국 AI 클라우드 전략, ‘데이터 자주권’ 강화에 집중

출처 : '7조' 쓰는 이유 있었다…"한국에 올인" 아마존의 파격 전략

 

AWS는 한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소버린(독립형) AI 클라우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기관·기업이 데이터 저장 위치·암호화 키·접근 통제권을 직접 보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또한 한국 내 로컬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0.1초 단위의 지연까지 줄이는 초저지연 인프라를 실현하려는 의지가 뚜렷합니다. 여기에 자체 설계 AI칩인 트레이니엄2 기반 풀스택 아키텍처를 활용해 GPU 의존도를 낮추며, AI 인프라 운영 비용 절감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기술 코멘트

AWS의 전략은 단순한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을 넘어, 국가·기업의 데이터 주권을 중시하는 글로벌 흐름에 대응한 접근으로 보입니다. 제조 데이터 활용이 활발한 한국에서 로컬 AI 인프라 구축은 생산라인의 실시간 분석 및 자동화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AICE 공인 강사진 ‘AICE 마스터’, 실무 중심 AI 교육의 출발점

출처 : 한경이 양성한 첫 AICE 공인 강사 '에이스 마스터'

 

국내 유일의 AI 활용 국가공인 자격시험인 AICE를 지도할 첫 강사진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선발된 10명의 ‘AICE 마스터’는 약 3개월 동안 강의 실습, 프로젝트 기반 과제,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으며,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니라 업무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는 실제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합니다. 특히 AICE는 필기보다 실습 중심 평가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학습자의 문제 해결 능력, 데이터 활용 능력, 도구 사용 능력 등을 직접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기술 코멘트

AICE 마스터 제도는 AI 활용 능력을 표준화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술 자체의 이해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연결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기업 교육 분야와도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대응 비용 추산…소화덮개 도입 시 최대 2148억

출처 : 전기차 열 폭주 '덮개'로 막으려면…"2000억 재정지원 필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충전시설에 소화덮개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를 전국적으로 적용할 경우 2026~2030년까지 최대 2148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내 충전소는 44만 기 이상, 그중 70%가 공동주택에 설치돼 있어 장소별 화재 취약성에 따라 구분된 대응 전략이 요구됩니다. 아울러 전기차 화재 대응 관련 법안도 이미 48건 발의되며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기술 코멘트

소화덮개는 초기 진압 장비로 의미가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배터리 셀 구조 개선, 열전달 차단 설계, 충전기 소프트웨어의 안전 알고리즘 강화 등 시스템적 안전 기술이 함께 발전해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 제조 기술 한자리에…‘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최

출처 :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11월 18~21일 대구 엑스코 개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는 14개국 267개사가 참여해 제조 혁신 기술을 대규모로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의 중심은 DX(디지털 전환)·AX(인공지능 전환) 기술이며, 약 150부스 규모의 특별관을 통해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 설비, 첨단 소재·부품 기술이 전시됩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대기업 구매 담당자 미팅, 기술 세미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기술 교류 프로그램도 강화되어, 참가 기업의 시장 확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술 코멘트

이번 산업대전은 공정 데이터 분석, AI 기반 제어, 첨단 소부장 기술을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제조업의 디지털·지능화 흐름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보입니다.

 

 

 

제조업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 더 빠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다음엔 어떤 기술이 우리의 산업을 뒤흔들지 함께 기대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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