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에서 프린팅하는 센서부터 포용적 모빌리티까지, 제조 기술은 어디까지 진화했을까요? 지금 주목해야 할 혁신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상온에서도 구현되는 초소형 적외선 센서 기술

출처 : '로봇의 눈' 초소형 적외선센서 열처리 없이 상온에서 만든다
고온 공정 없이도 적외선 센서를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상온 3D 프린팅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이 기술은 금속, 반도체, 절연체를 각각 액상 나노잉크로 전환해 층층이 적층하고, 리간드 교환 기술을 적용해 전기 전도성을 확보합니다. 이를 통해 열처리 과정 없이도 10㎛ 이하 수준의 고해상도 센서를 구현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는 줄이고 환경 부담은 낮춘 친환경 공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향후 센서의 소형화는 물론 유연 전자소자, IoT 디바이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술적 코멘트
기존 반도체 공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온 제조 기술은, 새로운 소재 선택의 자유도와 함께 더 낮은 에너지 소모를 가능하게 합니다. 리간드 교환 기법의 적용은 전기적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 제조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됩니다.
배터리 없이도 전력 생산 가능한 나노발전기

출처 : "배터리 교체·충전 No" 마찰전기 이용한 나노발전기 개발
배터리나 외부 전자 회로 없이 마찰 전기만으로 직류 전력을 직접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나노발전기가 개발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PVC 소재에 가소제를 더해 전하 이동을 유도하고, 전극 표면에 이온을 축적해 내부 전기장을 생성하는 구조를 갖습니다. 복잡한 전자 회로 없이도 수십~수백 mW/㎡에 달하는 출력을 제공하며, 실제로 LED 수백 개를 점등시키는 데 성공해 차세대 에너지 자립형 소자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술적 코멘트
직류를 직접 생성하는 방식은 기존 AC-DC 변환의 복잡성을 줄이고, 회로 구성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가 플라스틱 기반 소재의 사용은 대량 생산과 범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형태를 바꾸는 로봇형 가구 시스템 ‘오노봇’

출처 : 테이블·해먹 변신 뚝딱…KIST '오노봇' 로봇 디자인대회 최고상
다양한 모듈을 조합해 테이블, 해먹, 조명 등으로 변형 가능한 로봇형 가구 시스템 ‘오노봇’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내외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자연광이나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스스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식 주거 환경을 고려한 설계로, 공간 제약이 큰 캠핑카나 소형 주거 공간에서도 실용성이 높은 스마트 가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적 코멘트
오노봇은 로봇 기술과 공간 설계가 융합된 사례로, 상황 인식 기반의 자율 변형 기능은 주거 및 상업 공간에서 새로운 활용 방식을 제시합니다. 모듈형 구조는 향후 다양한 기능 확장이나 사용자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큽니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의 재인식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서버 보관 공간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의 기반을 이루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고도의 AI 연산 능력을 갖춘 데이터센터는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학협력, R&D 활성화, 인재 유입 등을 유도하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기업 중심으로 분산형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지면서, 지역 중심의 기술 생태계 조성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술적 코멘트
데이터센터는 이제 고도화된 AI 연산 처리를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 단순 저장소를 넘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합니다. 에너지 효율, 분산 처리, 연산 자원의 지역화 등 기술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통약자 위한 전동화 모빌리티, 포용 기술의 방향

출처 :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교통약자용 모빌리티 전동화 전환 협력
기아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동화 PBV(Purpose Built Vehicle) 차량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휠체어 고정 시스템, 측면 승하차 방식, 간병인 동승을 위한 설계 등 다양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향후 에너지 기술과의 융합(V2H, V2G 등)까지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동권 확보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기술 구현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기술적·사회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술적 코멘트
PBV 기반의 이동약자 차량은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사회적 포용성과 접근성을 함께 고려한 설계 사례입니다. 여기에 V2G, 스마트 충전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 더해지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능하게 합니다.
제조업의 미래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기술들이 어떤 변화를 이끌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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