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차 제조업 소식

AI가 스포츠를 가르치고, 바다가 연료를 공급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제조업의 경계를 허무는 최신 기술,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AI가 탁구도 가르친다? 딥마인드의 '피지컬 AI' 도전

 

구글 딥마인드가 두 대의 로봇팔을 통해 자율적인 탁구 학습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자기 개선 탁구 에이전트’는 AI끼리 경쟁하며 반복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대형 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가 시각 정보를 해석해 전략적 명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돕는다. 이는 정적인 바둑을 넘어서, 실제 물리 환경에서의 반응성과 전략 수행을 모두 요구하는 ‘피지컬 AI’의 새로운 진화형이다.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동작과 전략을 함께 다루는 데서 차세대 로봇 학습의 길이 열리고 있다.

 

출처: 바둑 이어 탁구…'피지컬 AI'까지 노리는 딥마인드

 

 

 

네이버, 경량 추론모델로 AI 상용화 문턱을 낮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를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오픈소스로 무료 배포했다. 이 모델은 기존 대규모 AI 모델 대비 파라미터 수는 줄였지만 성능 저하 없이 유지되도록 지식 전이 기술을 활용했다. GPU 사용 시간도 크게 절감되며, 비용 효율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한국어와 코딩 등 국내 수요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주면서, 토종 AI 생태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선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해외 아닌 '토종 기술'…네이버표 상업용 추론모델 무료 공개

 

 

 

서울로보틱스, 인프라 주도형 자율주행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서울로보틱스는 기존 차량 내부 중심의 자율주행과 달리, 도로 인프라에 설치된 센서와 통신 시스템을 통해 외부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방식은 주차장이나 항만처럼 반복적 이동이 필요한 환경에 특화돼 있으며, 수백 대 차량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소스를 배제하고 독자 알고리즘으로만 개발된었기에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고 평가받는다.

 

출처: 서울로보틱스 "자율주행으로 국민 기업 되겠다" [긱스]

 

 

 

LNG 벙커링선, 친환경 해운의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

 

친환경 연료 수요가 늘면서 ‘바다 위 연료공급소’로 불리는 LNG 벙커링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선박은 항만에 정박하지 않고 해상

에서 LNG를 다른 선박에 공급할 수 있어, 운송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중소형 선박임에도 높은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어, 국내 조선소들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글로벌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술 차별화가 앞으로의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출처: K-조선, 다음 먹거리는 '바다 위 주유소'

 

 

 

10MW 해상풍력, 국제 인증으로 기술력 입증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10MW 해상풍력발전기가 미국 UL로부터 형식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최초로 국제적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저풍속에서도 높은 효율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이 모델은 230m의 전체 높이와 205m의 회전 반경을 갖춰, 대형 풍력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사양을 보여준다. 국산화율 또한 70%를 넘어서며, 부품부터 설계까지 국산 기술 자립에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 국제인증..韓 기업 처음

 

 

 

제조업은 지금 기술로 진화 중입니다. 다음 산업을 이끌 혁신의 파도, 여러분은 어디에서 올라탈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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